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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영어원서추천:who was 시리즈:Who was John F. Kennedy?



오늘의 영어원서추천!!
Who was 시리즈

나는 개인적으로 위인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위인전은 늘상 어릴때부터 이분은 공부도 잘하고 리더쉽이 특출나서
타의 모범이 되었고 자라서 이렇게 훌륭한 일을 하였더라....가 대부분이어서.
그런데 오랜만에 우연히 읽게 된 위인전
Who was 시리즈를 읽고 위인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영어공부를 하기 위해 우연히 읽어보았는데
내용이 참 알차고 좋았다. 

그래서 오늘의 영어원서추천책으로 소개하겠음. 









제일 먼저 읽어본 who was 시리즈 중 하나는 JFK 즉 미국 대통령이었던


John F. Kennedy

미국 역사상 가장 어린나이에 카톨릭 신자로써 대통령이 된 분이다.








목차
페이지는 100페이지 내외로 그리 길지 않지만
중간중간 정치관련 단어들이 나와서 쉽지만은 않았다.








Who was 시리즈 영어원서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위인의 단점도 막 써준다는 것. ㅎㅎㅎㅎ
어렸을때 엄마에게 사랑을 제대로 못 받았고
늘 좀 지저분하고 약간 정돈 안된?
그리고 병약해서 여러번 죽을 고비를 넘겼고
허리는 계속 고질병처럼 따라다녀서 수술도 했고
정치생활을 하는 동안에도 목발을 사용할정도로
허리상태가 좋지 않았다는 점 등을 써놓아서
아, 위인들도 인간은 인간이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좋았던 점은 중간중간 위인이 살던 시대에 있었던 일들을 정리해놓은 것이다.

1920년대 미국의 금주법 등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고
그것으로 인해 어떤 부작용이 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간략하게 설명이 되어있다.






나는 정말 무식한게 그냥 케네디 대통령은 젊은 대통령이지...
그리고 총맞아서 암살당했지...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who was 시리즈를 읽고 정말 많은걸 알게 되었다.
우선 케네디 가문은 아일랜드 사람들이었다.
1840년대 감자를 주식으로 살던 아일랜드에 기근이 오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미국에 이주했고 이주하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질병과 굶주림으로 사망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어느나라건 초기 이민자들이 겪는 차별과 설움을 아일랜드 사람들도
당했었다는 건 처음 알았다.
미국하면 그냥 흑인노예로 인한 인종차별만 생각했었는데
그때당시 아일랜드 사람들에게도 그런 차별이 있었다고 한다.


이 외에도 중간중간 히틀러와 2차세계대전, 진주만공습등에 대해
짧막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서
한권의 who was 시리즈를 읽고나면
짧게나마 지식이 채워지는 걸 느낄 수 있다.

이런의미에서 영어원서추천용으로 who was 시리즈가 딱인듯. 





이장면은 나도 어디선가 본 기억이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당시 라디오로만 연설과 토론을 하다가
케네디와 닉슨이 처음으로 TV토론을 하게 되었고
자신만만하고 젊은 케네디가 닉슨에 비해 더 호감을 주어
당선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것.

근데 좀 씁쓸 ㅎㅎㅎㅎ
역시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외모가 주는 영향은 어쩔 수 없나 보다.
뭐 나역시도 나도모르게 외모로 사람에게 편견을 가질때가 있으니...
젊고 깔끔한 외모의 케네디가 기회를 잘 잡은 듯 하다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영어원서추천책  whowas 에서는
위인의 단점도 그냥 다 써주는 듯 하다.
100프로 다 쓰진않겠지만 굳이 미화시키려는 마음은 없는 듯 하다.
케네디가 병약했고 많은 신체적 단점이 있었다는 것과
대통령 재직시절에 피그만 침공작전에 참패하는 실수(?) 등도 그냥
다 써져있다. 자세히...ㅎㅎㅎㅎ

정치를 잘 알지 못하는 정.알.못 인 나에게
피그만 침공작전과 쿠바미사일 위기등을 알려준 who was 시리즈...
ㅎㅎㅎㅎ










미국 전대통령 오바마도 재직시절 일하면서도 아이들과 돈독히 지내는 사진이 많은데
케네디 대통령도 이런 사진이 있어서 올려본다.
뭔가 멋있다.
한나라의 아니 어쩌면 전세계 최고 자리에 있지만
아이들을 아끼는 모습이 왠지 뭉클...








안타깝게도 암살당한 케네디 대통령의 마지막...
100페이지 내외의 길지않은 책이라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책 안에 삽화로도 남아 있는데...
케네디 대통령의 운구가 지나갈때 케네디대통령의 아들인
존에프케네디 주니어
JFK.jr.
책 안에서는 존존이라고 부르던데...
암튼 어린아들인 존존이 아버지의 운구를 보고
경례를 하는 사진을 보고 너무 울컥했다...
무슨 마음이었을까 싶은것이...(감정이입을 너무했나...)








그래서...이런 큰 트라우마를 가지고 이 꼬맹이는 어떻게 자랐을까 하고 찾아보다
오마이갓.
너무 잘생긴거 아닙니까??????????
왠만한 영화배우 김치싸다구를 때려도 열번은 때렸겠네...

넘나 잘생겨서 더 찾아보니
1999년 7월 16일 비행기 운전도중 악천후로 인한 추락사................

추락사...........



찾아보니 케네디 가문에는 저주걸린듯 사람들이 사건사고로 많이 죽음을 당했더라.
뭔가 행운에는 불운이 따르는 건가....
어쨌거나 잘생긴 사람 좋아하는 나는 쑤뤠기인가봐....


영어공부한다고 who was 시리즈 읽으면서
역시..사람은 책을 읽어야돼...하다가
존존 사진보고 급 잘생긴 남자 타령하다가 끝나는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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